수입가전 애프터서비스 경쟁
[2004-05-02 16:02]

외국산 가전업체들이 국내 업체들에 비해 가장 큰 취약점으로 지적돼온 애프터 서비스(AS) 강화에 나섰다. 국산 제품이 품질면에서 대등한 수준에 올라서며 과거처럼 '외제'라는 프리미엄만으로는 소비자를 끌어모으기 힘들어졌기 때문 이다.
한국후지필름은 최근 AS정책 대폭 강화를 발표했다.

수리에서부터 택배현황까지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인터넷 수리조회서비스', 후 지필름 지정택배 회사를 통한 '도어투도어 서비스', 고객 PC를 원격으로 관리 자가 직접 접근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PC 원격제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컨 업체인 캐리어코리아는 이달부터 전국 353개 서비스 센터에 개인휴대단 말기(PDA) 시스템을 도입한다.


<김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