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9/25]

PC고장, 원격으로 치료받으세요.

컴퓨터 애프터서비스(AS) 전문업체 컴닥터119(www.comdoctor119.com 대표 이병승)는 컴퓨터에 이상이 생겼을 때 간단한 클릭만으로 원상 복구할 수 있는 온라인 무료 AS를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원격AS 전문업체 아란타(www.ahranta.co.kr 대표 윤상권)와 손잡고 선보이는 이 서비스는 컴닥터119에 회원으로 등록해 원격제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만 하면 PC 자체의 결함이나 손상을 제외한 나머지 이상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에서 대부분 치료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설치한 회원은 클릭만으로 원격제어, 파일 송수신, 채팅이나 메시지 전송 등으로 실시한 1대1 상담과 AS를 받을 수 있다. 또 한번 상담받은 회원은 자동으로 상담내용과 PC사양이 기록되기 때문에 추후 각종 드라이드 업데이트, 신속한 AS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업에서는 사내전산실에 원격제어 서버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사내 모든 PC를 감시하고 바이러스 등을 원격으로 치료할 수 있다.

회사는 이 서비스를 150개 가맹점에서 먼저 시작해 향후 700개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병승 사장은 현재 컴퓨터회사·인터넷쇼핑몰 등 홈쇼핑 업계에서 고객 PC관리를 위해 온라인 AS를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숙기자>